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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애사(端宗哀史) - 이광수 한국문학선집(장편소설)

단종애사(端宗哀史) - 이광수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이광수(李光洙) 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이광수(李光洙)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 이광수(李光洙) 한국문학선집 (1892년 ~ 1950년)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시인, 평론가,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아명은 보경(寶鏡), 호는 춘원(春園) 최남선과 함께 한국 신문학의 개척자이며 소설가.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수업한 뒤 민족사상을 고취하는 계몽적인 이상주의 소설을 많..
단종애사(端宗哀史) - 이광수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이광수(李光洙) 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이광수(李光洙)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 이광수(李光洙) 한국문학선집
(1892년 ~ 1950년)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시인, 평론가, 언론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 아명은 보경(寶鏡), 호는 춘원(春園)

최남선과 함께 한국 신문학의 개척자이며 소설가.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수업한 뒤 민족사상을 고취하는 계몽적인 이상주의 소설을 많이 썼다.
6·25전쟁 때 납북되었으며, 그가 걸어온 길은 바로 한국 현대문학이 걸어온 길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단종애사(端宗哀史)
-내용-
지금부터 사백 구십년 전 조선을, 가장 잘 사랑하시고 한글과 음악과 시표(時表)를 지으시기로 유명하신 세종대왕(世宗大王) 이십삼년 칠월 이십삼일. 이날에 경복궁 안 자선당= 동궁이 거처하시던 집에서 큰 슬픔의 주인 될 이가 탄생하시니 그는 세종대왕의 맏손자님이 시고, 장차 단종 대왕이 되실 아기시었다. 아기가 탄생하시기는 진시초였다. 첫가을 아침 별이 경회루 연당의 갓 피는 연꽃에 넘칠 때에 자선당에서는 아기의 첫 울음 소리가 난 것이다.

궁녀는 이 기쁜 기별을 일각이 바쁘게 대전마마께 아뢸 양으로 깁소매 남치마를 펄펄 날리며 달음질로 경회루로 달려 왔다. 이때에 왕께서는 매양 하시던 습관으로 집현전(集賢殿)에 입적(入直)하는 학사들을 데리시고 경회루 밑에서 연꽃을 보시고 계시었다. 이날에 왕을 모신 학사는 신숙주(申叔舟)와 성삼문(成三問) 두 사람이었었다.

왕은 연꽃을 보시면서도 자선당에서 기별이 오기를 고대하시었다. 세자빈(세자빈)께옵서는 지난밤 술시부터 아기를 비르지시와 밤새도록 심히 신고하시었다. 왕께서는 옷을 끄르지 아니하시고 때때로 나인(內人)을 보내시와 물으시고 친히 내의(內醫)를 불으시와 약을 마련하시며 거의 밤을 새이시었다.
# 이광수(李光洙)
(1892∼1950)
소설가. 호는 춘원. 1892년 평북 정주 소작농 부모에게서 출생.

1905년 도일, 메이지학원에서 공부, 소년회를 조직하여 '소년'지 발행.
1917년 최초의 장편소설 「무정」을 발표.
우리 근대소설의 시조로 「무정」, 「유정」, 「흙」, 「사랑」 등의 소설을 다수 발표하여 근대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1945년부터 1950년 인민군에게 끌려가기 전까지 남양주 봉선사 근처 다경향실에서 은거하며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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