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0 0 5 21 0 6년전 0

청춘도 - 계용묵 한국문학선집

청춘도 - 계용묵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계용묵(桂鎔默) 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계용묵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 계용묵(桂鎔默) 한국문학선집 (1904-1961)소설가.평북 선천(宣川) 출생으로 일본 도요 대학(東洋大學) 철학과 졸업.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상환'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 1935년 <백치 아다다>에서 순예술파적인 경향으로 전환하였다. * 청춘도 -내용- 자유로 하여 된 꿈일진댄 아름다운 꿈이라도..
청춘도 - 계용묵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계용묵(桂鎔默) 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계용묵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 계용묵(桂鎔默) 한국문학선집
(1904-1961)소설가.평북 선천(宣川) 출생으로 일본 도요 대학(東洋大學) 철학과 졸업.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상환'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
1935년 <백치 아다다>에서 순예술파적인 경향으로 전환하였다.


* 청춘도
-내용-
자유로 하여 된 꿈일진댄 아름다운 꿈이라도 꾸고 싶다. 세상을 경도시킬 걸작이야 꿈엔들 그려보기 바라련만 하다못해 <마코>라도 한갑 생기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집이라도…… 쓸모 없는 시시한 꿈이 비록 몇 시간 동안이나마 현실의 시름을 잊고 지날 수 있는 행복된 잠을 또 깨워놓는다.

어디로 들어왔는지도 모를 한 마리의 새앙쥐 - 바르르 책상 귀로 기어올라 꿰어진 양말짝을 하릴없이 쏜다. 그리던 그림에 붓대를 대다 말고 조심스레 손을 어이돌려 책상 위로 늘어진 꼬리를 붙드는 찰나, 날쌔게도 고놈의 새앙쥐 팩 돌아서며 손잔등을 물고 늘어진다. 아야아 놀래어 손을 뿌리치니 어이없다. 새까만 방안은 보이는 것 없이 눈앞에 막막하고 곤히 잠든 아버지의 숨소리만이 웃목에 한가하다.

무슨 꿈이야 못 꾸어서 하필 새앙쥐에게 물린담. 꿈조차도 아름답게 못 가진 자신이 가엾기도 했다.

상하는 반듯하게 누웠던 몸을 모으로 뒤챘다.
# 계용묵(桂鎔默)
1904년 9월 8일 ~ 1961년 8월 9일
대한민국의 소설가, 시인, 수필가, 기자, 작가, 기업가이다. 다른 이름은 하태용(河泰鏞)이다.

그는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고 1942년 수필가로도 등단하였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