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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전(金姸實傳) - 김동인 한국문학선집(장편소설)

김연실전(金姸實傳) - 김동인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김동인(金東仁)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김동인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 김동인(金東仁)한국문학선집 [조선문단]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인간의 본능과 동물적인 추악한 면을 분석, 현실을 폭로한 전형적인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 평론과 풍자에 능하였으며 한때 문인은 글만 써야된다는 신념을 갖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나타난 자유 연애와 여성 해방 운동을 반대, 비판하기도 하였다. 현대적..
김연실전(金姸實傳) - 김동인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김동인(金東仁)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김동인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 김동인(金東仁)한국문학선집
[조선문단]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인간의 본능과 동물적인 추악한 면을 분석,
현실을 폭로한 전형적인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
평론과 풍자에 능하였으며 한때 문인은 글만 써야된다는 신념을 갖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나타난 자유 연애와 여성 해방 운동을 반대, 비판하기도 하였다.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 김연실전(金姸實傳)
-내용-
연실이[1]의 고향은 평양이었다.

연실이의 아버지는 옛날 감영(監營)의 이속(吏屬)이었다. 양반 없는 평양서는 영리(營吏)들이 가장 행세하였다. 연실이의 집안도 평양서는 한때 자기로라고 뽐내던 집안이었다.

연실이는 부계(父系)로 보아서 이 집의 맏딸이었으나, 그보다도 석 달 뒤에 난 그의 오라비동생이 그 집안의 맏상제였다. 이만한 설명이면 벌써 짐작할 수 있을 것이지만, 연실이는 김 영찰의 소실 - 퇴기(退妓) - 의 소생이었다.

김 영찰의 딸이 웬셈인지 최 이방을 닮았다는 말썽도 어려서는 적지 않게 들었지만, 연실이의 생모와 김 영찰의 사이의 정이 유난히 두터웠던 까닭인지, 소문은 소문대로 제쳐놓고 연실이는 김 영찰의 딸로 김 영찰에게는 인정이 되었다.

조선에도 민적법(民籍法)이 시행될 때는, 그때 생모를 여읜 연실이는, 김 영찰의 정실의 맏딸로 민적에 오르고, 연실이보다 석 달 뒤에 난 맏아들은 민적상 연실이보다 일년 뒤에 난 한 부모의 자식으로 오르게 되었다.

# 주석
[1] 탄실(彈實) 김명순(金明淳)을 모델
# 김동인(金東仁)
대한민국의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이다. (1900-1951)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仁), 춘사(春士), 만덕(萬德), 시어딤이다.
한국 현대문학의 터전을 마련한 신문학의 개척자. 문예지 [창조]의 동인으로 이광수의 계몽문학에 반기를 들고 순문학운동을 내세웠다.

*단편소설
'감자/배따라기/광염 소나타' 등은 우리 현대문학사의 전형적인 작품이며,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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